땀은 우리 몸의 체온조절과 항상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하루에 600~800ml의 땀을 흘린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운동 할 때 나오는 땀, 더워서 흘리는 땀
그리고 사우나에서 빼는 땀, 과연 차이가 있을까요?
< 인터뷰 : 김윤정 교수 /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내분비내과 >
기본적으로 땀은 우리 몸에서 체온이 올라가는 걸 막아주기 위해서, 열을 발산하기 위해서 땀이 나는 것이고 운동을 한다는 것은 근육이 수축해야 하고 그러려면 에너지가 있어야 하고 그 과정에서 부가적으로 열을 발산하게 됩니다. 그 열을 몸 외부로 발산하기 위에서 땀이 나는 것이고 그래서 사우나에서 흘리는 땀이나 더운 날씨에 흘리는 땀은 그냥 수분이 배출되는 것이고, 운동할 때 나는 땀도 물론 수분이 배출되는 거지만 그와 동반해서 몸에서 에너지를 쓰기 때문에 살이 약간 빠지는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에너지를 소비하는 운동으로 나는 땀은
몸의 균형을 무너뜨리지 않으면서 내는 건강한 땀으로,
사우나를 하거나 더운 날씨 때문에 흘리는 땀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더구나 운동을 시작한 30분 후부터는 노폐물과 독성물질도
땀과 함께 배출이 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땀이 많이 나면 운동효과가 더 큰 걸까요?
< 인터뷰 : 김윤정 교수 /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내분비내과 >
땀이 많이 나야 효과적인 운동이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사람마다 땀샘의 개수도 다르고 땀샘이 많다고 해도 그게 활동성인 사람도 비활동성인 사람도 있기 때문에 그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운동 전에 술이나 커피를 마시면 혈관의 확장 정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땀의 분비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헬스장에서 땀복을 입고 운동을 한 후에 몸무게를 재어 보면,
땀복을 입지 않고 운동했을 때보다 체중이 조금 더
줄어드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요.
그렇다면 이 때 몸무게가 줄어든 것은 살이 빠진 게 아니라
일시적인 탈수 현상에 불과한 건가요?
< 인터뷰 : 김윤정 교수 /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내분비내과 >
땀복을 입으면 당연히 땀이 잘 배출이 되지 않을 것이고 체온이 더 올라갈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땀이 더 많이 날 수 있습니다.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우리 몸의 보상 기전이 그렇게 작용할 것이고요. (땀복을 입고 운동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땀을 더 흘린다고 해서 에너지를 더 쓰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수분은 더 빠지겠지만 효과적이지 못하고 또 너무 많이 옷을 껴입고 운동을 하는 경우에 땀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서 체온이 효과적으로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땀복처럼 온도를 높여 인위적으로 땀을 많이 내게 하는
찜질방이나 사우나에서 흘리는 땀은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사실 많은 분들이 사우나나 찜질을 하고 난 후에
피부가 유난히 촉촉하다고 느끼는데요. 과연 노폐물이 빠져서
피부가 건강해지는 걸까요?
< 인터뷰 : 김윤정 교수 /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내분비내과 >
피부가 촉촉하거나 개운한 느낌이 있을 수 있는데 그건 땀샘에서 땀이 다 증발하지 않고 피부에 남아있기 때문에 수 시간 정도는 피부가 촉촉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일시적인 것이고 오히려 너무 반복해서 장기적으로 사우나를 하게 되면 피부의 방어막인 피부 각질층이 손상되어서 오히려 지나치게 건조한 피부가 될 수 있습니다. 땀은 주로 수분이고 물론 나트륨이나 미량의 전해질이 같이 함유되어 있지만 주로 물이고, 몸에 있는 나쁜 독소가 땀을 흘린다고 해서 체외로 배출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건 잘못된 생각입니다.
땀의 양은 환경에 따라서, 또 온전히 개인마다 기준이 다른데요.
그렇기 때문에 땀이 덜 난다고 해서 칼로리 소모가 덜 돼서
운동 효과가 떨어지는 건 아닙니다.
이처럼 체온조절 등 인체의 기능을 유지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땀!
이제부터 건강한 땀으로 활기차고 건강한 삶 누리세요!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하루에 600~800ml의 땀을 흘린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운동 할 때 나오는 땀, 더워서 흘리는 땀
그리고 사우나에서 빼는 땀, 과연 차이가 있을까요?
< 인터뷰 : 김윤정 교수 /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내분비내과 >
기본적으로 땀은 우리 몸에서 체온이 올라가는 걸 막아주기 위해서, 열을 발산하기 위해서 땀이 나는 것이고 운동을 한다는 것은 근육이 수축해야 하고 그러려면 에너지가 있어야 하고 그 과정에서 부가적으로 열을 발산하게 됩니다. 그 열을 몸 외부로 발산하기 위에서 땀이 나는 것이고 그래서 사우나에서 흘리는 땀이나 더운 날씨에 흘리는 땀은 그냥 수분이 배출되는 것이고, 운동할 때 나는 땀도 물론 수분이 배출되는 거지만 그와 동반해서 몸에서 에너지를 쓰기 때문에 살이 약간 빠지는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에너지를 소비하는 운동으로 나는 땀은
몸의 균형을 무너뜨리지 않으면서 내는 건강한 땀으로,
사우나를 하거나 더운 날씨 때문에 흘리는 땀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더구나 운동을 시작한 30분 후부터는 노폐물과 독성물질도
땀과 함께 배출이 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땀이 많이 나면 운동효과가 더 큰 걸까요?
< 인터뷰 : 김윤정 교수 /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내분비내과 >
땀이 많이 나야 효과적인 운동이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사람마다 땀샘의 개수도 다르고 땀샘이 많다고 해도 그게 활동성인 사람도 비활동성인 사람도 있기 때문에 그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운동 전에 술이나 커피를 마시면 혈관의 확장 정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땀의 분비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헬스장에서 땀복을 입고 운동을 한 후에 몸무게를 재어 보면,
땀복을 입지 않고 운동했을 때보다 체중이 조금 더
줄어드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요.
그렇다면 이 때 몸무게가 줄어든 것은 살이 빠진 게 아니라
일시적인 탈수 현상에 불과한 건가요?
< 인터뷰 : 김윤정 교수 /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내분비내과 >
땀복을 입으면 당연히 땀이 잘 배출이 되지 않을 것이고 체온이 더 올라갈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땀이 더 많이 날 수 있습니다.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우리 몸의 보상 기전이 그렇게 작용할 것이고요. (땀복을 입고 운동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땀을 더 흘린다고 해서 에너지를 더 쓰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수분은 더 빠지겠지만 효과적이지 못하고 또 너무 많이 옷을 껴입고 운동을 하는 경우에 땀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서 체온이 효과적으로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땀복처럼 온도를 높여 인위적으로 땀을 많이 내게 하는
찜질방이나 사우나에서 흘리는 땀은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사실 많은 분들이 사우나나 찜질을 하고 난 후에
피부가 유난히 촉촉하다고 느끼는데요. 과연 노폐물이 빠져서
피부가 건강해지는 걸까요?
< 인터뷰 : 김윤정 교수 /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내분비내과 >
피부가 촉촉하거나 개운한 느낌이 있을 수 있는데 그건 땀샘에서 땀이 다 증발하지 않고 피부에 남아있기 때문에 수 시간 정도는 피부가 촉촉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일시적인 것이고 오히려 너무 반복해서 장기적으로 사우나를 하게 되면 피부의 방어막인 피부 각질층이 손상되어서 오히려 지나치게 건조한 피부가 될 수 있습니다. 땀은 주로 수분이고 물론 나트륨이나 미량의 전해질이 같이 함유되어 있지만 주로 물이고, 몸에 있는 나쁜 독소가 땀을 흘린다고 해서 체외로 배출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건 잘못된 생각입니다.
땀의 양은 환경에 따라서, 또 온전히 개인마다 기준이 다른데요.
그렇기 때문에 땀이 덜 난다고 해서 칼로리 소모가 덜 돼서
운동 효과가 떨어지는 건 아닙니다.
이처럼 체온조절 등 인체의 기능을 유지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땀!
이제부터 건강한 땀으로 활기차고 건강한 삶 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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