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SKT 맞손…나만의 머니 트레이너 ‘핀크’ 출시

고영욱 기자

입력 2017-09-04 10:54  


하나금융그룹은 금융과 ICT를 결합한 생활금융플랫폼 ‘핀크(Finnq)’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핀크는 하나금융그룹과 SK텔레콤이 각각 51%, 49% 출자한 합작법인으로 손님의 건전한 자산형성과 건강한 소비습관을 돕는 이른바 AI기반 ‘머니 트레이너’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핀크가 출시한 서비스 가운데 먼저 눈에 띄는 것은 AI기반 금융 챗봇(Chatbot) 핀고(Fingo)입니다.
핀고는 본인 소유의 은행계좌와 카드 사용내역을 분석해 평소에 잘 모르는 지출 습관과 규모를 쉽게 파악하고, 나아가 나에게 맞는 금융 상품을 추천해 줍니다.
SEE ME는 손님의 수입·지출 등 현금흐름 현황을 분석해주고 여러 금융기관의 계좌내역을 한 곳에서 조회 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또 핀크는 언제 어디서든 모바일로 간단하게 가입이 가능하고 저축의 재미와 혜택을 제공하는 금융 상품 FIT ME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FIT ME는 T핀크적금(SK텔레콤 고객 대상), 게임처럼 즐기는 라면저금, 하나카드와 제휴한 투뿔카드 등의 금융 상품을 제공합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핀크는 소비에 익숙한 세대들에게 쉽고 편리한 방법으로 소비 생활을 진단하고 건전한 자산형성을 돕는 또 하나의 금융 혁신의 아이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응준 핀크 대표는 “습관적으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무감각하게 지출하는 비용에 조금 더 신경 쓴다면 삶의 가치 있는 부분에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이 생길 것”이라며 “2030 세대가 목돈 마련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핀크는 전화번호 기반 핀크 계좌를 통해 무료 간편 송금서비스를 제공하며 향후 해외송금 서비스를 더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활용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자체 신용 모형 개발을 통한 P2P 대출 사업 진출을 검토 중이며, 크라우드 펀딩 등 손님의 자산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제공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오늘 핀크 행사에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을 비롯하여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이인찬 SK텔레콤 서비스부문장, 민응준 핀크 대표이사 등 관계사 임직원 약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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