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 딸 사망 의혹 재수사 착수, 부인 서해순 나타날까

입력 2017-09-22 10:48   수정 2017-09-22 10:50




가수 고(故) 김광석의 외동딸 서연 양의 사망을 두고 의혹이 제기되자 검찰이 재수사를 결정했다.


2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다큐멘터리 영화 `김광석`의 감독인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가 서연 양의 사망에 대한 재수사를 촉구한 고발 사건을 형사6부(박지영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고 김광석의 딸 서연 양은 10년 전인 지난 2007년 12월 23일 사망했다. 당시 경찰은 부검 결과와 병원 진료 확인서, 모친 서해순 씨의 진술 등을 검토해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내사를 종결했다.


그러나 이상호 감독은 서연 양이 타살된 의혹이 있고, 모친 서해순 씨가 저작권 소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재판부에 서연 양의 죽음을 알리지 않았다는 문제가 있다며 전날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재수사가 시작되면 주변과 연락을 두절한 것으로 알려진 서해순 씨가 모습을 드러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연 양은 김광석씨 저작권(작사·작곡가의 권리)과 저작인접권(실연자·음반제작자 등의 권리)의 상속자였다. 유족들은 저작인접권을 두고 오랜 다툼을 벌였다.


검찰은 고발 내용을 검토한 뒤 서연 양의 사망에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 등을 조사할 전망이다.


김광석 딸 사망사건 재수사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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