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병률 높은 대장암·위암, 한방 면역암치료로 개선 효과 높여

입력 2017-09-22 17:00  



과거 노년층의 질환으로 여겨졌던 암은 최근 20-30대 암 환자가 10년 동안 약 2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확산되는 추세다. 위암의 경우 맵고 짜게 먹는 식습관과 스트레스가 주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대장암 역시 식습관과 관련이 깊고 기름진 음식을 즐겨 먹는 가운데 서구화된 식습관, 비만 인구의 증가가 핵심 원인으로 꼽힌다.

실제 관련 통계자료에 따르면 위암과 대장암은 갑상선암을 제외하고 국내에서 가장 많이 발병하는 암으로 한국인의 위암과 대장암 발병률은 세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대장암과 위암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 없이 진행된다.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도 단순한 소화 장애와 비슷해 방치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그중에서도 대장암은 다른 암에 비해 암세포의 증식이 빠르고 전이율이 높으며 말기 생존율이 매우 저조하다. 대장암이 전이되기 가장 흔한 장기는 간으로 대장암 환자 중 15%가 간으로 전이됐다. 하지만 대장암, 위암 모두 조기에 발견하면 100% 가까운 완치율을 보인다.

그만큼 암은 조기에 발견해 빠른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암 예방을 위해 생활습관과 변화가 필요하다. 평소 운동, 금연, 금주 등 올바르고 건전한 생활습관을 통해 면역체계를 높이면 암을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암은 진행 정도에 따라, 환자의 전신 상태 및 치료 적응도에 따라 치료방법이 결정된다. 주된 방법은 수술과 항암치료, 방사선치료이다. 초기 암 환자라면 수술만으로도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이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나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항암화학요법을 진행하게 된다.

항암화학요법은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해서 매우 중요한 치료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암세포와 더불어 정상세포와 면역세포가 함께 손상된다. 이로 인해 환자 면역력과 체력이 극도로 저하되거나 구토, 오심, 빈혈, 발열, 피로감 등의 부작용을 야기한다. 항암부작용이 심한 경우 환자의 건강 악화 우려와 환자의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고, 심지어 항암을 포기하게 되는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이와 같은 이유로 암 환자들은 면역력을 높여주는 면역암치료를 선택하고 있다. 면역암치료는 환자의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고 저하된 체력을 회복시켜 암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하고, 암과 싸울 수 있는 신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하지만 단순히 면역력만을 높인다고 해서 치료효과까지 높이기는 힘들다. 여기에 한의학적 요법을 함께 병행 적용하면 더 긍정적인 암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강남푸른숲한의원에서는 현대의학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개선하기 위한 `이중병행암관리법`을 제시한다. 이는 면역력 증진을 통해 항암치료 고통 완화, 암세포 사멸 두 가지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치료법이다.

특히 이중병행암관리에 사용되는 옻나무제제 치종단이 눈길을 끄는데, 이는 옻나무추출물 성분을 기반으로 만든 한방제제로 암 치료 효과를 높이는데 기여한다. 뿐만 아니라 암세포 전이에 영향을 주는 신생혈관 생성 억제와 세포자멸사를 유도하는데 도움이 돼 환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치종단은 SCI급 국제학술지 `BMC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2014년)`에 등재해 일부 항암효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김보근 한의학 박사는"대장암과 위암 모두 발병률이 높은 만큼 평소 검진을 통해 조기발견이 중요하다"며 "발병 이후엔 암세포의 전이, 재발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암을 얼마나 빠르게 치료하느냐에 달려있으므로 초기부터 이중병행암관리를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jhk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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