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도’ 양세종, 훅 들어오는 치명적 연하남의 직진매력

입력 2017-09-26 08:44  




‘사랑의 온도’ 속 양세종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하며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에서 양세종은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한없이 다정한, 사랑할 수밖에 없는 연하남 온정선의 매력을 한껏 드러내며 설렘지수를 높였다.

앞선 방송에서 이현수(서현진 분)와 온정선(양세종 분)은 데이트를 나누고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서로에게 이끌려 키스를 나누며 감정에 솔직한 모습을 그렸다. 그리고 이날 방송에서 이현수와 온정선은 한결 가까워진 모습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온정선은 국물 요리를 좋아한다는 이현수의 말을 새겨듣고는 메뉴 개발을 핑계로 이현수에게 각종 요리를 선물했다. 이현수는 자신에게 한없이 다정한 온정선에게 “여자한테 원래 이렇게 다정 하느냐”고 물었고, 온정선은 “여자한테 다정하지 않아. 여자로 대해줘?”라며 훅 치고 들어갔다. 그리고 온정선은 이현수와 나눴던 키스를 언급하면서 알랭 파사르로부터 연락이 와도 가지 말라고 하면 가지 않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하지만 이현수는 애써 “우리 둘 다 분위기에 취한 거였다. 책임감 없는 키스에 의미 둘 필요 없다”며 다시 한 번 정선을 밀어냈다.

예상대로 온정선은 알랭 파사르로부터 함께 일하고 싶다는 제안을 받았고, 이 같은 소식을 가장 먼저 이현수에게 알리며 기뻐했다. 하지만 행복해하는 온정선과는 달리 모든 상황이 최악이었던 이현수는 온전히 기뻐할 수는 없었다. 그리고 이현수는 온정선이 떠나는 날, 그의 전화를 끝내 받지 않았다. 그렇게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좋아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자연스럽게 이별 아닌 이별을 하게 됐다. 그리고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에서 5년의 시간이 흐른 뒤, 서로의 꿈을 이뤄 작가와 셰프로 재회하는 이현수와 온정선의 모습이 담겨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생기게 될지 궁금증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 양세종은 사랑 앞에서 자신의 감정을 얼굴에 그대로 드러내는 온정선의 모습을 완벽하게 그려내면서 여심을 제대로 저격했다. 이현수 앞에서만 나오는 온정선 특유의 달달한 ‘꿀눈빛’은 시청자들의 밤잠을 설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이현수 앞에서는 마음을 녹이는 미소를 짓던 온정선이었지만, 엄마(이미숙 분)과 함께일 때는 냉랭한 모습으로 극과 극의 매력을 오고갔다.

더불어 양세종은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의 매력도 한껏 발휘했다. 새하얀 셰프복을 입고 요리에 몰두하는 모습에서는 이현수 앞에서 미소 짓던 ‘멍뭉美’ 넘치는 연하남 온정선은 온데간데없었다. 또한 양세종은 박정우 역의 김재욱과 있을 때는 서현진과는 또 다른 ‘브로케미’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박정우 앞에서 능청스럽게 농담을 건네는 온정선의 모습에서는 남녀 할 것 없이 ‘심쿵’하게 만드는 ‘심쿵력 만렙’ 온정선의 모습으로 매력을 더했다.

양세종은 온정선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방심하고 보고 있다가 훅 들어오는 치명적인 연하남의 매력, 또 외모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움과 섬세한 매력의 온정선은 말 그대로 모든 여성들이 바라는 이상형 그 자체의 모습 특히 이런 온정선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그려내고 있는 양세종의 디테일이 살아있는 연기는 온정선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양세종 연기, 취향저격” “이제 ‘국민 연하남’ 타이틀은 양세종이 가져가는 건가?” “양세종, 완전 온정선 그 자체인 듯” “이현수-온정선 모습 보고 있으니 내 마음이 다 말랑말랑해지네” “양세종 덕분에 월요병 사라짐” “양세종, 여심 저격 제대로 하네” “온정선 같은 연하남이라면 언제든 찬성!”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랑의 온도’는 매주 월, 화요일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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