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지역 아파트 매매가 소폭 올라…학군·교통호재 영향

이근형 기자

입력 2017-10-12 14:00  

지난 8.2대책 이후 한동안 조정을 받았던 투기지역 아파트의 매매가가 소폭 상승했습니다.
12일 한국감정원의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송파 0.25%, 강동 0.14%, 강남 0.12%, 노원 0.08%, 양천 0.07%, 서초 0.03%로 대부분 투기지역에서 전주보다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자료 : 10월 9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 전 주 대비 변동률(한국감정원)>
한국감정원은 강동구의 경우 9호선 개통 호재가 있는 지역이, 강남구는 학군 수요가 많은 지역이 주로 상승한 반면 강남 재건축 단지들은 상승세가 약화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잠실 주공 5단지 재건축 호재로 전 주 0.5%넘게 상승했던 송파구의 경우 단기상승 부담과 추석연휴 등으로 상승세가 완화됐습니다.
지난 8.2대책 이후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가 대체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세가 역시 보합세를 이어갔습니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세가는 전 주 대비 0.03% 올랐습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0.1% 미만의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재건축 단지가 많은 서초구와 노원구의 전세가는 하락했습니다. 서초구의 지난주 전세가는 전주대비 0.17% 하락해 8주만에 하락폭이 가장 컸습니다.
감정원은 종로구와 마포구, 구로구는 도심권 직장인 수요 영향으로 전세가가 상승하고 성북구는 정비사업 이주수요로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관악구는 추석연휴로 전세매물이 적체되며 보합전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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