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지난 사건에 대한 백재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전적으로 저의 무한책임"이라며 "이번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그동안 다각적 노력이 있었습니다만 역부족이었다. 많이 성찰하고 있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지금까지ㅓ 해왔던 대책보다 훨씬 강력하고 본질적인 대책이 있어야겠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또 "인력증원이나 여러 사기 진작 방안, 취약한 위치에 있는 직원들에 대한 배려라든지 관리자 리더십이라든지 이런 것을 강화하고 조직문화를 개선하는 조치를 취할 생각"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서울시 7급 공무원이 업무과중을 이유로 자살하는 사건이 벌어져 서울시 조직의 업무과중 문제가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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