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민 돕기 함께한 레이디 가가와 美 전대통령 5명 '찰칵' 화제

입력 2017-10-23 23:21  

미국의 전직 대통령 5명이 팝스타 레이디 가가와 함께 찍은 사진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 의회 전문매체 `더힐`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미 카터, 조지 H.W. 부시, 빌 클린턴, 조지 W. 부시, 버락 오바마 등 미국 전직 대통령 5명은 이날 최근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자선음악회에 함께 참석했다.

레이디 가가도 음악회에 깜짝 등장해 대표곡 `밀리언 리즌스`를 열창했고, 이후 그는 전직 대통령 5명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그는 "재난 앞에서 각자의 다름을 뒤로하고 사람들은 돕는 모습은 그 무엇보다 아름답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고, 이 게시물은 현재 누리꾼들 사이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자선음악회로 3천100만 달러(351억 원)가 모금된 가운데 레이디 가가도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100만 달러(11억 원)를 기부했다고 더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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