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미키 최유정, ‘복면가왕’ 네잎클로버로 활약…팔색조 '끼' 방출

입력 2017-12-11 10:54  




위키미키의 멤버 최유정이 `복면가왕`을 통해 반전 보컬 실력을 뽐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을 통해 최유정이 숨겨져 있던 보컬 실력을 뽐내 시선을 강탈했다.

최유정은 `복면가왕`에서 ‘네잎클로버’라는 이름으로 깜짝 등장했다. `드림캐처`와 함께 2NE1의 ‘Ugly’를 열창한 최유정은 파워풀한 가창력과 남다른 음색으로 현장의 있던 판정단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드림캐처`와의 대결에서 아쉽게 1회전에서 떨어진 최유정은 가면을 벗은 뒤 지드래곤의 `니가 뭔데`를 부르며 탄탄한 가창력과 랩 실력을 선보여 청중을 압도했다. 작은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최유정만의 매력이 현장은 물론 브라운관을 통해 방송을 시청하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노래가 끝난 후 최유정은 "그동안 보컬이 아닌 랩 위주로 참여했다. 혼자 곡을 소화해야 해서 긴장했다”라며 “자신감과 자존감을 많이 회복하고 돌아간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금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흥유정`의 댄스 혹은 랩 퍼포먼스만을 보았던 시청자들은 복면가왕에서 보여준 최유정의 또 다른 매력에 깜짝 놀랐다는 평이다. 최유정은 방송 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이름을 오른 것은 물론 시청자들은 "최유정에게 이런 실력이 있는지 몰랐다", "가창력에 깜짝 놀랐다", "역시 끼가 넘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방송이 끝난 후 최유정은 위키미키 공식 SNS를 통해 “여러분 오늘 복면 가왕 보셨나요? 정말 너무 떨려서 어떻게 했는지 기억도 안 났던 무대였어요”라며 “그렇지만 열심히 준비했고 제 목소리를 들려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서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팔색조 매력으로 시선을 끌고 있는 최유정은 현재 걸그룹 위키미키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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