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산불, 강풍에 진화 난항..소방당국 "민가로 확산 저지"
울산 산불...화재 이유 “원인을 또 알 수 없어”
전날 부산 산불에 이어 잇따른 산불...누리꾼 “수상해”
울산 산불 소식으로 화재 이유에 대한 관심이 그야말로 뜨겁다.
지난 12일 오후 11시 40분께 울산시 북구 시례동 인근 야산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났다. 울산 화재의 피해는 컸다.
울산 산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30여명과 차량 8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북구는 구청 전 직원을 비상 소집했다. 울산 화재는 그러나 진압 자체가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나무가 우거지고 지형이 험한 데다 강한 바람까지 불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울산 산불이 주변 민가나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는 것은 막고 있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소방당국과 산림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헬기를 투입해 산불을 진화할 예정이다.
울산 산불 원인에 대해선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울산 산불을 접한 누리꾼들은 “또 화재가 발생한 거야?” “며칠째 왜 이런 산불 소식이 자꾸 들리는건지?” “누군가 의도적으로 산불을 내고 다니는 듯”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 중이다.
울산 산불 이미지 = 울산 화재 사진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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