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전국 다시 강추위…곳곳 눈·비 ‘빙판 주의’

입력 2017-12-15 16:02  



케이웨더 “토요일 아침 서울 -7℃·대전 -2℃…도로 결빙 주의해야”

이번 주말 눈·비 소식과 함께 또 다시 강력한 한파가 찾아오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주말날씨 포커스’ 방송을 통해 “토요일(내일) 우리나라는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새벽까지 눈이 오다 그치겠다”며 “전라도와 제주도는 아침까지 눈이 온 후 소강상태를 보이다 서해상에서 해기차로 만들어진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저녁부터 다시 눈이 오겠다”고 밝혔다.

예보에 따르면, 17일 일요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는 서해상에 생성된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낮까지 눈이 오겠다.

지역별 주말날씨를 살펴보면 16일(내일) 중부지방은 새벽까지 눈이 오다 그치겠고, 충남지역은 오후부터 다시 눈이 내리겠다. 서울의 아침기온이 -7℃까지 내려가겠고,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며 종일 춥겠다. 일요일은 대체로 구름이 많겠으나 충남지역은 낮까지 눈이 오겠다.

남부지방은 토요일 호남과 제주도 곳곳에 아침까지 눈·비가 오겠다. 낮 동안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저녁부터 눈 또는 비가 오겠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가 4℃, 대구가 3℃가 되겠다. 일요일은 호남과 제주도에 낮까지 눈 또는 비가 오겠고, 한낮에 광주와 대구 2℃로 전날보다 낮겠다.

동해안지방은 토요일 새벽까지 눈이 오겠고, 한낮에 속초 2℃, 강릉 3℃의 분포를 보이겠다. 일요일은 대체로 구름 많겠지만 울릉도에는 저녁까지 눈이 오겠다. 아침기온이 속초와 강릉이 ?6℃까지 떨어지는 등 강한 추위가 예상된다.

케이웨더 박유라 캐스터는 “이번 주말 다시 강한 한파가 찾아오는 만큼 외출 시 옷차림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겠다”며 “추위 속에 내린 눈과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보행 및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고 전했다.

이번 주말 날씨 예보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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