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강남 아파트값 4.8%↑…전국 평균 '5배'

이지효 기자

입력 2017-12-16 16:18  




올해 강남 아파트 값 상승률은 전국 평균의 5배에 달했지만, 지방 소도시는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차별화 현상을 보였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들어 11월까지 강남 4구 아파트 값은 4.8%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아파트 값은 지난 해 말과 비교해 1.0%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서울이 3.8%, 경기(1.7%)를 포함한 수도권은 2.4% 올랐고, 수도권 이외 지역은 평균 0.3% 하락했습니다.

광역시도 0.9% 올랐지만 기타 지방은 1.4% 떨어졌습니다.

재건축 아파트 가격(10월 말 기준)은 6월 말 대비 2.0% 상승하며 같은 기간 일반 아파트 가격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상반기 상승률이 4.7%로 일반 아파트(5.5%)보다 낮았던 것과 다른 모습입니다.

내년 1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시행을 앞두고 사업 추진이 빨라진 것도 하나의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올해 들어 11월까지 전국 전체주택 매매가격 상승률은 1.4%로, 작년 동기(0.6%)보다 높았습니다.

시도별로는 세종시가 상승률이 4.2%로 1위를 기록했고, 서울(3.0%), 강원(2.4%)도 오름폭이 컸습니다.

제주는 외국인 투자수요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상승률이 작년 4.4%에서 올해 1.2%로 낮아졌습니다.

울산은 -0.9%로 하락세로 전환됐고, 충북·충남과 경북·경남은 계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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