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도 혁신…혁신성장에 돈 댄다

정원우 기자

입력 2017-12-27 17:01  



    <앵커> 정부는 내년 기술금융 규모를 확대해 혁신적인 기업으로 자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

    한편으로는 금융업 자체에 대한 혁신을 통해 국민들이 보다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정원우 기자입니다.

    <기자> 은행 창구를 가지 않고도 스마트폰으로 계좌를 만들고 메신저로 간편하게 돈을 보냅니다. 신분증이 없이 생체인증을 통한 금융거래도 가능해졌습니다.

    올해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등으로 국민들은 금융혁신을 체감했습니다.

    핀테크 확산에 따라 금융소비자들의 편의성은 앞으로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금융업 진입 규제 개편 등을 통해 핀테크기업을 내년 250개, 2022년에는 400개까지 키운다는 방침입니다.

    내년부터 공동 본인인증 서비스는 은행과 보험권으로, 계좌통합관리서비스 ‘내계좌 한눈에’도 전금융권으로 확대되면서 금융생활은 더 편리해질 전망입니다.

    은행 등 금융업은 최근 몇년간 가계대출로 손쉽게 돈을 벌었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정부는 금융기관이 생산적인 곳에 돈을 공급하도록 유도할 방침입니다. 기술금융 공급을 내년 140조원 수준으로 확대하고 지식재산권이나 기술력 등을 통한 대출·투자 기반도 닦을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

    "기술신용평가기관 확충,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서 기술금융 인프라를 확충하고 신용도가 낮아도 기술력과 미래가치가 높은 기업에 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신용기술평가시스템을 근본적으로 통합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대기업 위주 지원과 기업 구조조정을 전담하던 산업은행 등 정책금융도 창업벤처 등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전담기관으로 전환합니다.

    금융이 생산적이고 혁신적인 곳에 자금을 공급하는 본래 역할을 회복하도록 해 정부가 주도하는 혁신성장을 지원하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정원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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