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올겨울 최강 한파…주말부터 누그러져

입력 2018-01-12 10:57  



금요일인 12일(오늘) 전국에서 올겨울 최강 한파가 예상된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서쪽지방은 밤부터 점차 흐려지겠다.

한편, 해상에서 발달한 눈구름대가 유입되는 호남서해안과 제주도, 울릉도·독도에는 눈이 내리다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아침기온 서울 -15.1℃, 철원 -22.0℃까지 떨어지겠다.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겠고,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춘천 -5℃, 대전 -3℃, 광주·대구 -2℃ 등이 예상된다. 전국이 -7~1℃의 분포로 전날보다는 조금 높겠다.

추위는 주말부터 차츰 누르러질 전망이다. 토요일인 13일(내일)은 중부지방과 전라북도에 눈이 내린 뒤 아침에 그치면서 낮 동안에는 활동하기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 주 화요일(16일)부터 수요일(17일) 사이에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고 케이웨더는 예보했다.


오늘 날씨 올겨울 최강 한파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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