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초 더블 올킬 신화’ 컴백 3주 만에 이룬 ‘음원 퀸’ 헤이즈의 독보적 성과

입력 2017-07-19 08:56  




싱어송라이터 헤이즈(Heize)가 컴백 3주 만에 ‘음원 퀸’으로서의 독보적인 네임밸류를 확실히 각인시켰다.

지난달 26일 새 EP 앨범 ‘///(너 먹구름 비)’로 6개월 만에 컴백한 헤이즈는 24일 동안 수많은 기록을 갈아치우며, ‘음원 여제’로서의 진면목을 발휘했다. 올여름 수많은 음원 강자들의 컴백 홍수 속에서도 헤이즈는 20일 넘게 왕좌를 유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타이틀곡 ‘널 너무 모르고’는 앨범 발매 다음날 곧바로 멜론을 비롯한 7개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음원차트를 올킬했으며, 수록곡 ‘먹구름(feat. nafla)’, ‘저 별(rain ver.)’과 연주곡 ‘rainin’ with u’까지 상위권에 랭크시키는 저력을 선보였다.

앨범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은 히든트랙 ‘비도 오고 그래서(feat. 신용재)’ 또한 음원 공개 직후 ‘널 너무 모르고’와 1,2위를 독식하며, 쌍끌이 흥행을 이끌었다.

특히 ‘비도 오고 그래서(feat. 신용재)’는 ‘널 너무 모르고’를 제치고 음원 차트 1위를 싹쓸이하면서, 헤이즈는 한 앨범 더블 올킬이라는 진기록까지 만들어냈다. 음원 차트 더블 올킬은 올해 첫 번째며, 히든트랙 공개를 통해 일주일 간격으로 더블 올킬을 기록한 건 국내 최초 사례다.

비오는 날에 맞춰 히든트랙을 공개한 전략은 장마철과 맞물려 탄력을 받았고, ‘비도 오고 그래서(feat. 신용재)’는 단숨에 장마철 대표 시즌송으로 등극했다.

이러한 상승세에 힘입어 지난 13일 발표된 27주차 가온차트에서 디지털종합, 다운로드종합, 스트리밍종합, BGM차트 정상까지 휩쓸며, 가온차트 4관왕에 오르는 맹위를 떨쳤다. 더불어 단 한 차례의 음악방송 출연 없이 KBS2 ‘뮤직뱅크’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헤이즈는 오는 22일 ‘2017 하트비트 페스티벌’, 27일 ‘코리안 힙합 페스티벌’에 참여해 팬들과 만나며, 오는 29일에 방송 예정인 SBS 박진영의 ‘파티피플’을 통해 음악 토크쇼 첫 출격에 나선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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