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을 비롯한 한화 오너가가 (주)한화의 우선주 유상증자에 참여합니다.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은 3,82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해 250억원 규모의 우선주를 매입합니다.
김 회장은 (주)한화 지분 22.65%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유상증자 참여로 김 회장의 지분율에 변동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이번 유상증자는 의결권이 없는 우선주 발행이기 때문입니다.
유상증자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김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도 27일까지 유상증자 참여 결정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의결권 없는 우선주이기 때문에 유상증자에 김 회장이 참여할 가능성을 낮게 보았다"며 "김 회장의 유상증자 참여는 책임경영 차원과 함께 유상증자 배당률이 4%로 선으로 높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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