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3분기 누적순익 1조1,059억원‥‥지난해 연간 순익 초과 달성

김정필 부장

입력 2016-10-19 11:28  



우리은행이 올해 3분기 누적순익 1조1,059억원을 기록하며 3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누적 순익을 초과 달성했습니다.

올해 3분기 기준으로는 순익 3천556억원을 달성하며 시장의 예상을 소폭 웃돌았습니다.

19일 우리은행은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당기순익 3천556억원, 3분기 누적으로는 1조 1천59억원의 순익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1조1천59억원의 누적순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천657억원(31.6%) 증가한 수치로 3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순익 규모를 넘어서게 됐습니다. ,

3분기 순익 역시 전분기 대비 15.9% 증가하며 시장 예상을 웃돌았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하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이자이익이 6.5%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성을 바탕으로 자산 건전성을 지속 개선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우리은행은 리스크 관리를 통해 대출 포트폴리오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대손비용이 전년동기 대비 2천549억원(27.5%)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3분기말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은 SPP조선과 대선조선, STX조선 등을 제외할 경우 0.97%로 전년말 대비 0.27%p 감소했고, 연체율은 0.58%로 전년말 대비 0.24%p 개선돼,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양호한 자산건전성 지표를 기록했다고 우리은행은 강조했습니다.

SPP조선 등 조선3사를 포함한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05%로 이 역시 전년말 대비 0.42%p 감소한 수치입니다.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은 155.9%로 전년말 대비 34.4%p 상승하며, 향후 기업구조조정 등 예상 밖으로 발생할 수 있는 Credit Event에도 대비할 수 있는 손실흡수 능력을 충분히 확보했다고 우리은행은 설명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의 지속적인 펀더멘털 개선으로 3분기 만에 전년도 연간 당기순익을 웃도는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우리은행 민영화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습니다.

한편, 카드사와 종금사 등 자회사를 제외한 우리은행 개별기준으로 산출한 3분기 누적 순익은 1조16억원이며, 계열사별로는 우리카드 924억원, 우리종합금융 160억원 등의 순익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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