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사우디 합작조선소 건립 '속도'

조현석 

입력 2016-12-02 01:01  


현대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 등과 손잡고 사우디 현지에서 추진하는 합작조선소 건립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정주영 회장의 손자이자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인 정기선 전무가 이끌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 국왕이 지난달 29일 합작조선소 예정부지인 사우디 동부 라스 알 헤어 지역을 방문, `킹 살만 조선산업단지 선포 행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작조선소 건립 프로젝트는 살만 국왕이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는 사우디 산업발전 계획인 `비전 2030`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약 5조원이 투입되는 합작조선소는 2021년까지 사우디 동부 주베일항 인근 라스 알 헤어 지역에 150만평 규모로 지어집니다.
이 조선소는 일반상선과 해양플랜트 건조는 물론 선박수리까지 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출 예정입니다.

사우디 프로젝트는 정주영 회장의 손자이자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인 정기선 전무가 이끌고 있습니다.
정기선 전무는 "살만 국왕의 이름을 딴 첫 국가적 사업에 현대중공업그룹이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40년 전 현대그룹이 킹 파드 국왕의이름을 딴 주베일항만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그룹 성장은 물론 사우디 산업발전에 기여한 것을 본보기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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