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증권사에 경고‥"눈앞의 이익을 탐하려다 큰 위험에 빠질 수 있어"

권영훈 기자

입력 2016-12-02 16:30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증권사를 향해 "눈앞의 이익을 탐하려다 큰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진웅섭 원장은 오늘(2일) 금융투자협회장, 자본시장연구원장 및 15개 증권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영진이 솔선수범해 리스크관리와 내부통제 강화에 대해 관심과 의지를 가지고 전반적으로 재점검 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는 "美 대선 이후 금리, 환율 등 시장변수의 급등락, 유럽 은행의 부실 가능성 등 글로벌 이슈로 금융시장의 변동성 및 불확실성 확대가 당분간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국내 증권업계의 핵심리스크 요인으로 `금리상승에 따른 보유채권 손실위험`,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우발채무 현실화`, `ELS 쏠림현상` 등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선제적이고 집중적인 관리를 당부했습니다.

이에 금융감독당국은 금융회사에 대한 스트레스테스트 방법을 정교화해 복잡다기한 위험요인을 적시에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증권업계의 고질적 관행을 근절하는 한편, 현장 실태점검을 통해 수수료 구조의 타당성을 살펴보고 조사분석보고서의 객관성 제고와 애널리스트의 독립성 강화를 위해 업계와 공동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 12월중 `4자간 협의체`를 개최해 애널리스트 보수산정 기준을 증권사 내부규정에 명확하게 반영하도록 하고, 보수위원회 심의대상에 애널리스트를 포함하도록 하여 애널리스트에 대한 공정한 평가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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