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트룩시마' 글로벌 론칭 본격화…독일 판매 개시

박승원 기자

입력 2017-05-18 11:37  



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가 글로벌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영국과 한국에 이어 독일에서도 본격 판매에 들어간 겁니다.

18일 셀트리온은 독일에서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스 림프종 및 류마티스관절염 등의 치료에 쓰이는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가 공식 발매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독일은 미국에 이어 트룩시마의 오리지널의약품이 가장 많이 팔린 국가 중 하나입니다.

`트룩시마`의 오리지널의약품은 바이오젠이 개발하고, 로슈가 판매하는 `맘테라(성분명 리툭시맙)`로, 세계에서 연간 7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대형 의약품 중 하나입니다.

`트룩시마`의 유럽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먼디파마는 이번달 초부터 독일에서 도매상을 대상으로 물량을 출하했으며, 올해 하반기까지는 대부분의 유럽 국가에서 출시를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독일은 오리지널의약품 가격이 유럽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트룩시마`는 저렴한 가격과 최초 바이오시밀러 지위를 활용해 빠른 시장 점유가 가능할 것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입니다.

셀트리온 제품의 해외 마케팅을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트룩시마는 임상을 통해 오리지널의약품과 유효성과 안전성 면에서의 동등성을 입증했다"며 "후발주자보다 앞서 시장 점유율을 극대화한다는 목표로 연내 대부분의 유럽 국가에서 트룩시마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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