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韓 신용등급 유지…"北 리스크 영향 미미"

입력 2017-10-18 14:07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가 북한 관련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신용등급과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무디스는 18일 한국의 신용등급을 `Aa2`로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Aa2는 3번째로 높은 등급으로 2015년 12월 이후 한국의 신용등급을 Aa2로 유지하고 있다. 신용등급 전망 역시 `안정적`으로 동일했습니다.
무디스는 "북한 관련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고, 군사적 충돌시 한국 신용등급에 큰 영향에 줄 것"이라면서도 "현재까지는 경제·금융시장에 대한 영향이 미미하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설비투자 증가세가 견조하고 정보기술(IT) 산업 활황 등으로 수출도 증가하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 선출 후 소비심리가 상당히 회복됐고 하반기 중 확장적 재정으로 소비증가가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무디스는 전반적으로 한국의 강한 경제 회복력과 재정건전성, 투명한 정부 제도 등을 바탕으로 현행등급을 유지키로 결정했다고 밝혔고 향후 5년간 2~3%대 견조한 성장이 가능하다고 내다봤습니다.
등급 상승요인으로는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 구조개혁의 신속한 이행 및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 가계부채 감소를 제시했습니다
반면 등급 하락요인으로는 군사적 충돌 또는 북한 정권 붕괴와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구조개혁 퇴행으로 인한 장기성장세 약화, 공기업 부채 또는 여타 우발채무 관련 정부재정 악화를 지목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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