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최홍만,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한예슬 소리치며 도망가”

입력 2014-08-29 02:40  


[연예팀]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과거 한예슬을 만났던 일화를 공개했다.

8월2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에서 최홍만은 한예슬이 자신을 보고 도망쳤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최홍만은 “키가 커서 가끔 불편한 점이 있다. 엘리베이터에서 사람들이 내려서 바로 나를 보면 깜짝 놀란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최홍만은 “호텔에 운동을 하러 갔는데 엘리베이터 1층에서 대기를 하고 있었다”며 “문이 열리는데 한예슬 씨가 나왔다. 그런데 저를 보고 너무 놀래서 ‘어머나!’라고 소리치며 도망갔다”고 털어놔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최홍만은 “등산을 가면 어두운 시간을 선호한다. 일출 전 등산을 했다가 날이 밝을 때 내려오면 나이 지긋하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비몽사몽한 상태서 날 보고 엄청 놀라 기절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롱다리 숏다리’ 특집으로 최홍만, 김세진, 도경완, 써니, 홍진호, 황현희가 출연했다. (사진출처: KBS2 ‘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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