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서정희 폭행, 서정희 심경고백 "서세원 내연녀, 딸 또래"

입력 2014-07-25 15:32   수정 2014-07-25 15:53

서세원과 서정희 부부의 충격적인 CCTV 영상 공개로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서정희의 심경고백과 근황이 공개됐다.




24일 MBC `리얼스토리 눈`을 통해 서세원 서정희 폭행 CCTV 영상이 공개됐다. 이후 25일 새벽 서정희가 JTBC `연예특종`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현재 심경을 털어놨다.

그동안 남편 서세원의 폭력에 시달려왔다고 주장한 서정희는 "폭행은 원래 자주 있었다. 수시로 늘 그랬다. 집에서 잠을 안 재우고 언어 폭행을 하는 경우도 많았다. 밀치는 일은 수시로 당했다. 그러고 나면 또 미안하다고 하더라. 그런 말을 들으면 또 불쌍해지더라. 그래서 넘어가고 넘어가고 했다"고 말했다.

갈등의 원인으로 여자 문제를 언급한 서정희는 "(이 문제로) 3월 10일부터 부부 싸움을 시작했고 (폭행이 있었던) 그 날은 남편이 미국에서 온 날이었다. 그런데 그 전에 내가 아무 일도 아닌데 차 한 잔 마신 걸로 32년 만에 이혼하겠다고 말하겠나"라며 서세원의 내연녀 때문에 부부간의 갈등이 심해졌다고 주장했다.

또 내연녀에 대해서는 "이 아가씨가 제 딸아이 또래다"면서 "(서세원이) 수도 없이 여자와 문자를 하고 지우고, 계속 내 옆에 서서 이 여자랑 (연락을 주고받았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 사이를 증명할 결정적인 것을 본인이 가지고 있는데도 발표 안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그 여자는 아직 시집을 안 갔고 어리다. 저도 자식을 키우는 엄마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서정희는 "내연녀에게 매일 협박 문자를 받고 있다. 딸에게는 남편이 음성메시지로 하루에 30통 이상씩 협박하고 있다"며 불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심한 폭행을 당하고 난뒤 서정희는 아직도 정신적인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서정희는 "지금도 잘 때는 문을 잠그고 잔다. 잠재의식 속에 깊게 자리 잡은 남편이 꿈속에서도 매일 따라다니고 저를 죽이려 한다"며 `연예특종` 제작진과 전화 인터뷰를 하는 내내 오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딸과 함께 샌프란시스코에 머물고 있는 서정희는 그동안 잠도 제대로 못자고 식사도 거의 못해 한 때 몸무게가 40kg도 채 되지 않을 정도로 건강이 나빠졌다. 그는 "머리가 막 한웅큼씩 빠지더라. 위경련도 심하고 응급실도 자주가게 됐다"며 하루에도 몇 번씩 찾아오는 마음의 고통에 시달려 왔다고 했다.

결국 딸과 사위가 권해서 얼마전 멕시코에 휴가를 다녀온 서정희는 "딸과 사위랑 멕시코 가서 쉬고 나니 힐링도 되고 용기도 생겼다. 아이들이 옆에서 챙겨주니 참 좋더라. 지금은 두 자녀가 버팀목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서세원 서정희 폭행 CCTV 아직까지 충격이다" "서세원 서정희 폭행 현재는 딸이랑 같이 있다니 다행이네" "서세원 서정희 폭행 서세원 외도까지?" "서세원 서정희 폭행 경악스럽다" "서세원 서정희 폭행 서정희 정말 안타깝다" "서세원 서정희 폭행에 폭언에 외도까지 정말 너무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정희와의 심경고백과 근황은 25일 오후 9시 50분 JTBC `연예특종`에서 공개된다.(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화면 캡처/JTBC 서정희가 딸과 멕시코 여행 중 잠시나마 밝은 모습을 되찾았을때 찍은 사진)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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