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선수자격 박탈‥"솜방망이 처벌 특혜논란 확산"

입력 2014-08-07 07:43   수정 2014-08-19 14:24



군 부대를 무단이탈하고 마사지업소에 출입한데다 이를 은폐하려한 김연아의 남자친구 김원중에게 군이 `선수자격 박탈`이라는 경미한 징계를 내려 특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국방부는 6일 국군 체육부대 소속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30) 병장을 포함한 3명이 지난 6월 27일 군 무단이탈 후 인근 태국전통 마사지 업소에서 마사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마사지를 받고 복귀하던 중 김원중 일행은 음주 운전 차량에 치이는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부대 무단이탈 당시 김원중 등 3명은 민간인 코치에게 "음료수를 사러 간다"고 거짓말을 했으며, 교통사고에 대해서도 보고하지 않고 은폐하려 했다.


이러한 사실은 결국 한 익명의 제보자를 통해 드러나고 말았다.


국방부는 김원중 병장의 대표팀과 체육부대(상무) 선수자격을 박탈하고, 남은 복무 기간 체육특기병이 아닌 일반병사로 보직을 변경해 복무하도록 할 예정이다.


그러나 부대 무단이탈과 마사지업소 출입, 사유 차량 운전는 물론 이를 은폐하는 등 김원중 일행이 군기와 군령을 심각하에 위반했는데도 군이 단지 일반병 전환이라는 징계를 내린 것은 너무 경미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온라인에선 김원중의 군령 위반정도라면 군법에 회부에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김연아는 철없는 남친 때문에 망할 수도"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원래는 저 정도의 일탈은 영창감이다`"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특혜 그 자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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