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공식입장에 반격? 글램 다희 변호사 선임, 사건의 진실은...

입력 2014-09-03 00:40   수정 2014-09-03 04:46

▲영화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조사중인 걸그룹 글램 다희


영화배우 이병헌을 협박했다는 걸그룹 글램 다희가 화제다.

이병헌의 음담패설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50억원의 거액을 요구한 걸그룹 글램의 다희(본명 김다희)가 변호사를 선임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수사의 결과에 대한 관심 또한 급증했다.

지난 2일 글램의 소속사 측은 "(다희가) 변호사를 선임한 것은 사실이지만 회사 차원에서 선임한 것은 아니다. 회사로서는 공식적으로 드릴 말씀이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글램 다희는 지인의 소개로 모델 친구와 함께 이병헌을 만나 술자리를 가졌으며 이때 다희는 사석에서 촬영한 이병헌의 음담패설 영상을 가지고 50억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

경찰 조사 중 두 사람은 협박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50억이라는 거액을 요구한 이유에 대해서는 "이병헌이 월드 스타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병헌 공식입장 발표후 글램 다희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병헌, 글램 다희 대박사건" "이병헌, 구설수가 끊이지않네", "이병헌, 글램 다희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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