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Q 210 김웅용 교수, 세계 최고 천재의 과거 삶 돌아보니.."믿겨지지 않아"

입력 2014-09-30 06:33   수정 2014-09-30 06:33


세계 4번째로 IQ가 높은 김웅용 교수가 파란만장한 자신의 삶을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IQ 210 김웅용 교수는 29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천재`로서의 자신의 삶을 뒤돌아 보고 아이들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김웅용 교수는 만 4살에 아이큐 210을 기록하며 세계 최고의 천재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4살에 한양대에서 수학했고, 4개국어를 했다고 한다.


김웅용 교수는 이후 8살의 어린 나이에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스카우트 돼 6년간을 재직했다. 그는 "행복을 위해 나사를 탈출했다. 당시에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언론의 비난 때문에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김웅용 교수는 "한국에 돌아온 뒤 연구소에 취직하려고 했다. 그래서 다니고 싶은 연구소를 찾아서 지도교수님의 추천과 포트폴리오를 들고 찾아갔다"며 "그런데 대학 졸업장이 없기 때문에 받아줄 수 없다고 하더라. 그렇게 몇 군데에서 똑같은 대답을 듣고 거절을 당했다"고 한국 취업 실패담에 대해 심경을 전했다.


김웅용 교수는 이어 "대학 시험을 보려고 했는데 그것도 볼 수 없었다. 고등학교 3학년 재학 이상의 증명서가 있었어야 했는데 그것조차 없었다. 그래서 그때 검정고시라는 제도를 알게 되서 초등학교부터 쭉 졸업을 했다"고 밝혔다.


김웅용 교수는 "천재라는 말이 부담된다. 남들이 나를 볼 때 모든 걸 다 잘하는 줄 알고 있다"며 "나는 다 잘하는 건 아니고 수학을 남보다 일찍 배웠다"고 겸손한 모습을 선보였다.


김웅용 교수 높은 IQ 때문에 언론에 늘 노출됐던 지난 날을 회상했다. 김웅용 교수는 어려서부터 천재로 주목을 받았고, 5세의 나이에 대학교에서 수업을 청강했다.


이에 그는 "어린 시절에 아이들과 함께 뛰어놀았던 기억이 전혀 없다"고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천재소년 소리를 들었던 김웅용의 어린시절 일화들이 공개됐다. 김웅용은 8개월 때 장기 훈수를 둘 줄 알았고, 1세에는 한글과 천자문을 모두 깨우쳤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김웅용이 쓴 붓글씨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웅용은 4세 때 일본에 초청돼 7시간에 걸쳐 IQ 테스트를 받았고, 이후 김웅용의 IQ가 210이라는 게 신문을 통해 알려지게 되면서 전세계 관심을 더하고 있다.


김웅용 교수는 만 3살에 한양대학교 문리과대학 과학교육과에 입학해 8살에 건국대학교 이공대학 문리학과를 수료했다. 만 8살인 1973년부터 1978년까지 미항공우주국(NASA) 선임연구원과 책임연구원으로 맹활약을 한 적이 있다.


IQ 210 김웅용 교수 천재 삶을 접한 네티즌들은 "IQ 210 김웅용 교수, 그래도 마음고생이 심했을 듯" "IQ 210 김웅용 교수, 천재의 삶은 고독하다" "IQ 210 김웅용 교수, 정말 믿겨지지 않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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