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 신해철 별세, 신대철 "S병원 ㄱ원장 복수해줄게" 분노

입력 2014-10-29 06:19   수정 2014-10-31 16:10



시나위 신대철이 S 병원의 강세훈 원장에 분노

`마왕` 신해철의 별세 소식에 동료들과 팬들이 깊은 애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나위의 신대철이 다시 한번 S병원의 원장을 언급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8일 고인의 절친이자 록밴드 시나위의 기타리스트 신대철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적을 일으키는 명의를 소개합니다”는 글과 함께 JTBC ‘닥터의 승부’에 출연한 원장의 동영상을 링크했다.

링크된 동영상 속 주인공, S병원 원장은 위밴드 및 위축소 수술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으며 故 신해철의 장유착수술을 집도했던 것으로 전해져 화제가 됐다.

앞서 신대철은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병원의 과실이 명백해 보인다"라며 "문 닫을 준비해라. 가만있지 않겠다. 사람 죽이는 병원, 어떤 이야긴지 짐작하시라"라는 글을 올리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어 신대철은 27일 신해철이 끝내 사망하자 곧바로 "너를 떠나보내다니 믿을 수가 없구나. 이 말은 하고 싶지 않았다만 해철아 복수해줄게"라는 글을 또다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바 있다.

같은 날 서울 아산병원 측은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던 신해철이 이날 오후 8시 19분경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으며 최종 사인은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에 의한 사망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4일 S병원 측은 "신해철이 S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후 의료사고를 당해 생명이 위독하게 됐다는 내용의 찌라시는 근거 없는 낭설"이라며 법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환자 본인이 아무래도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만큼 병원 측에서 주의를 당부한 사항에 소홀했을 가능성은 있다"라고 언급해 신해철 소속사와 가족들의 분노를 샀다.

`마왕` 신해철 별세와 신대철, S병원 원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마왕 신해철 별세 신대철 S병원 ㄱ원장, 나도 신대철 분노 이해해" "마왕 신해철 별세 신대철 S병원 ㄱ원장,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왕 신해철 별세 신대철 스카이병원 원장, 입원 중 심정지가 왔는데 제대로 대처 못한 건 병원 잘못이지" "마왕 신해철 별세, 신대철 S병원 원장, 패혈증 못 발견했으니 의료사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의 한 병원에서 장협착증 수술을 받은 이후 통증을 호소하며 입원을 반복하다 22일 오후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응급실로 후송됐다. 이후 의식불명의 상태에 있다 27일 오후 8시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끝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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