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신해철 부검결과 통보, S병원 원장 피의자신분 재소환

입력 2014-11-22 05:01   수정 2014-11-22 07:31



‘국과수 신해철 부검결과 통보’

국과수 신해철 부검결과 통보가 화제다.

고 신해철의 장협착증을 수술한 S병원 ㄱ원장이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될 예정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21일 신해철 시신 부검결과를 경찰에 통보했다.

송파경찰서는 이날 “오늘 오전 10시쯤 국과수로부터 부검감정서를 통보받아 검토 중”이라며 “일요일이나 내주 초 ㄱ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과수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는 없다. 지난 3일 1차 부검 직후 밝혔던 구두 소견과 내용상 크게 다르지 않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자료가 대부분”이라고 전했다.

앞서 최영식 서울과학수사연구소장은 부검 직후 가진 브리핑에서 “횡격막 좌측 심낭 내에서 0.3㎝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다. 사망을 유발한 이 천공은 복강 내 유착을 완화하기 위한 수술 당시나 이와 관련돼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발표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응급 수술 당시 신해철의 소장 하방 70∼80cm 지점에서 1cm 크기의 천공이 발견돼 소장 일부를 절제 후 봉합했다. 경찰은 아산병원으로부터 신해철 씨의 소장 조직을 건네받아 지난 5일 국과수 측에 추가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ㄱ 원장을 조사한 뒤 의사 협회에 의료과실 여부에 대한 감정을 의뢰할 계획이다. 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도 함께 감정을 의뢰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ㄱ 원장 측은 당장 소환에 응하기는 힘든 상황이라며 일러도 내주 초에나 출석이 가능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국과수 신해철 부검결과 통보, 진실 밝혀질까”, “국과수 신해철 부검결과 통보, 강 원장 왜 소환했을까”, “국과수 신해철 부검결과 통보, 강 원장 정직하게 임했으면”, “국과수 신해철 부검결과 통보, 정확하게 조사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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