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경 태도 논란, 무개념 태도에 네티즌들 공분.."제 정신이 아냐"

입력 2015-01-31 12:49  

이수경 태도 논란, 무개념 태도에 네티즌들 공분.."제 정신이 아냐"


(사진= 이수경 태도 논란)

배우 이수경의 태도 논란으로 네티즌들이 공분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해 이수경이 사과했다.
30일 이수경의 소속사 호두엔터테인먼트 측은 "신인이고 취재진이 많은 자리라 긴장한 것 같다"며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 긍정적으로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이수경이 의도와 달리 오해를 불러일으켜 당사자인 최우식과 그의 팬들에게 굉장히 죄송해하고 있다. 앞으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재차 사과의 말을 전했다.


앞서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8층 셀레나홀에서는 tvN `호구의 사랑`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이수경은 특이한 행동과 웃음소리, 철없는 태도를 보여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날 이수경은 `가장 호구 같았던 사람이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최우식을 꼽으며 "모든 면에서 호구같다. 캐릭터 호구 같기도 하고, 그냥 호구의 모습도 있다"며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렸다. 이어 "처음 만났을 때부터 `아 호구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등장할 때부터 호구처럼 들어오더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유이는 "수경이가 말을 잘한다. 최우식은 정말 들어올 때부터 호구 그 모습이었다. 이름도 호구라고 바꿨으면 좋겠다"고 농담을 해 분위기를 전환했다.


임슬옹 역시 "수경이가 아직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아 재기발랄하다"고 상황을 수습하려 시도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이수경은 애교를 보여 달라는 사회자의 말에 플래시 세례가 터지자 소리를 지르거나, 질문을 받고 한참이나 생각에 잠기며 현장 분위기를 잠식시키는 등 철없는 행동을 이어나갔다. 때때로 무언가 떠오른 듯 `까르르` 웃어 보여 현장을 어수선하게 만들기도 했다.


결국 유이는 또 "이 친구가 제작발표회가 처음이라 그렇다. 기자님들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며 수습에 나섰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유현숙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연애기술 제로의 모태솔로 강호구(최우식)가 자신의 첫사랑이자 국가대표 수영여신 도도희(유이)와 재회 후 복잡한 애정관계, 위험한 우정에 휘말리게 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코믹 로맨스다. 오는 2월 9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이수경 태도 논란 소식에 "이수경 태도 논란, 확실히 제정신이 아닌 듯", "이수경 태도 논란, 오래 못 갈 것 같다", "이수경 태도 논란, 무개념의 전형을 보여주는 여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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