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이태임-예원 사건 충격적 전말 공개… 누구에게 유리한가?

입력 2015-03-07 00:00   수정 2015-03-07 13:38

디스패치, 이태임-예원 사건 충격적 전말 공개… 누구에게 유리한가?


이태임 예원의 욕설 논란에 당시 현장에 있던 할머니와 루엔키니의 증언이 화제다.


(예원 이태임 사진=예스/코스모폴리탄)

6일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오늘 이태임과 예원의 욕설·반말 논란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제주도 마을주민 장광자 할머니는 이태임이 욕을 할 친구가 아니라고 증언했다. 할머니는 이태임을 `딸`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이태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보도에 따르면 예원과 이태임이 처음 만났을 당시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촬영 중 이태임은 물에 들어갔다 다른 해녀들보다 먼저 뭍으로 나왔고, 이때 예원이 이태임에게 "춥지 않냐"고 물었다.

그 말을 듣고 이태임은 예원에게 욕설을 했다. 그 시간은 약2~3분 가량. 현장에 있었던 베트남 해녀 루엔키니는 이태임이 욕설과 더불어 손찌검을 하려고 했다고 증언해 충격을 주고 있다.

증권가 찌라시에 나오는 성적인 욕설까지 했냐는 물음에 루엔키니는 "그 부분은 모르겠다. 사실 제가 못알아 듣는 부분이 있었다. 너무 빨리 말을 했고, 그 욕들이 생소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현장 증언에 의하면 예원은 탈의실 화장실에서 30분 가량 울고 나왔다. 소동이 진정되자, 이태임은 녹화를 중단한 채 자리를 떠났다고 한다. 할머니 말에 따르면 예원은 반말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한다. 할머니는 "예원이는 싹싹하고 착해서 그럴리 없다"고도 전했다.

한편 이태임은 5일 오후 소속사 어니언매니지먼트그룹을 통해 예원에게 사과했다. 이태임은 "예원 씨에게 상처 줘서 미안하고 그 순간 느껴지는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고 해서는 안되는 말을 내뱉은 나 자신이 후회스러우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끝으로 그는 "마지막으로 같이 고생하고 도와주셨던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웃으면서 반겨주셨던 이재훈 선배님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을 꼭 전달 드리고 싶으며, 향후 더 좋은 활동을 할 예원 씨에게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밝혔다.

예원 역시 6일 소속사 스타제국을 통해 "얼마 전 불거졌던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장에서의 논란과 관련해 저를 아껴주신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이태임의 공식 사과와 예원의 공식 입장을 통해 욕설 사건은 훈훈하게 마무리 되는 듯 했으나 디스패치의 보도로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디스패치 이태임 예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디스패치 이태임 예원, 진짜 충격적이다", "디스패치 이태임 예원, 이럴 수가", "디스패치 이태임 예원, 믿을 수가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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