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이영돈 PD 방송 중단, 레이먼킴 사업에도 민폐? 피해규모 '어마어마'

JTBC 이영돈 PD 방송 중단, 레이먼킴 사업에도 민폐? 피해규모 `어마어마`


JTBC가 이영돈 PD가 그릭요거트 논란으로 출연중인 프로그램이 방영 중단된 가운데 과거 레이먼 킴과의 인연이 화제다.




(이영돈 레이먼킴 사진=방송화면캡처)



지난해 10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미식가 특집’으로 이영돈 PD와 셰프 레이먼 킴 등이 출연했다. 이날 MC 유재석이 레이먼킴에게 이영돈PD가 나온다는 것을 알았냐고 묻자 레이먼킴은 ‘작가가 끝까지 숨기다가 말해줬다’고 답했다.



이후 이영돈PD는 “누군가 제보를 했다”면서 “상당수가 실제로 파라핀으로 벌집을 만들었더라. 그래서 방송을 했는데 레이먼 킴이 인터넷에서 문제제기를 해서 화제가 됐다. 이 일로 레이먼킴의 20개 가맹점 중 12개가 취소 됐다그대로 넘어갈 수가 없어서 레이먼 킴의 주장을 추가 검증한 뒤 방송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영돈PD는 “고발 프로그램은 다함께 발전하기 위해서 하는 건데 많이 하다 보니 레이먼 킴처럼 피해자가 발생했다”고 덧붙이며 미안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에 레이먼 킴은 “이제는 오히려 이영돈PD에게 감사하다”며 “사실 아이스크림 사업을 시작해보니, 비양심적인 업체가 많았다. 지금은 그런 업체가 대부분 떠나고 제대로 된 것들만 남았다”고 밝히며 마무리했다.



한편 26일 JTBC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영돈 PD가 출연하는 `에브리바디`와 `이영돈 PD가 간다`가 우선 이번주 결방된다. 오늘 `에브리바디` 시간에는 `닥터의 승부` 재방송이 편성되고, 오는 29일 `이영돈 PD가 간다` 시간대의 대체 편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5일과 22일 방송된 JTBC `이영돈 PD가 간다`에서는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그릭요거트에 관한 검증이 전파를 탔다. 하지만 방송 후 이 PD가 한 업체의 유제품 광고 모델을 맡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공정성 논란이 불거졌다.



이영돈PD 레이먼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영돈PD 레이먼킴, 이런 악연이 있었군", "이영돈PD 레이먼킴, 훈훈한 마무리네", "이영돈PD 레이먼킴, 그나저나 이제 이영돈 어찌되는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