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투자 오후증시] 마켓 키워드 - 中 실물지표 부진 불구 증시 강세

입력 2015-05-22 18:01  



[성공투자 오후증시]

<마켓 키워드>
출연 : 김학주 한가람투자자문 부사장

中 실물지표 부진 불구 증시 강세
중국의 전력소모량, 철도수송량 등 실물경제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를 보면
GDP성장률이 현재 발표되는 7%를 하회하는 것으로 체감 (5-6%대?).
반면 주가는 상승(de-couple이 말이 되는가?).
그러나 중국의 잠재력이 주가에 반영. 중국의 소비는 infra부족에 의해 제한되는 중.
예를 들어 자동차의 경우 1인당GDP 증가를 보면 훨씬 빠른 수요 증가가 나타나야 하지만 도로부족, 환경문제 등으로 인해 번호판 규제. 도로를 더 놓으려면 돈이 필요.

中 지방정부 채권 발행, 인프라 구축
중국은 지방정부가 채권을 발행해서 infra구축. 여기에 한계.
만일 외국인 직접 투자(FDI)를 open하면 infra구축이 빨라지고, 소비도 그 만큼 빠르게 성장할 것.
중국정부가 infra 투자에 있어 FDI에 인색한 이유는
1) 중국 인프라 수익을 외국인들과 나누기 싫은 부분,
2) 사회기간시설에 대한 간섭을 경계. AIIB를 키우려는 이유도 인프라 구축 자금을 조달하여 소비 진작의 기반 마련 (차관은 equity가 아니라 debt이므로 나중에 갚으면 그만).
그 만큼 성장잠재력이 있고, 잠재력을 앞당기려면 돈이 필요한데 증시를 키워
민간재원을 확대하려는 것도 그 일환

中, 영화시장 패권 노려
과거에는 중국에 영화관을 세워 장사가 잘되어도 땅 주인이 임대료를 올려 그 수익을 가로챔 (갑이 부동산 업주). 그러나 이제는 갑과 을이 바뀌었음. 즉 중국 부동산 부실로 인해 건물에 사람을 모을 수 있는 업체가 필요함. 영화관은 그 대표적인 예.
특히 CJ CGV의 경우 중국 내 브랜드가 5위안으로 향상되어 건물주가 입점해주기를 바라는 상황.

中 영화시장 본격 성장 조건
- 극장 인프라
- 소득 수준
- 영화 콘텐츠

중국에서 영화산업이 본격적으로 부흥하려면 세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1) 극장 인프라 (지금까지 많이 보급), 2) 소득 수준 - ticket 가격 60위안 (10,000원) - 쿠폰 이용해서 반 값 5,000원 정도 - 부담스러운 수준. 3) 인기있는 영화 콘텐츠 - 한국도 `쉬리`라는 국산영화가 hit하며 영화 boom. 중국인들은 아직 할리우드 영화에 익숙한 정도 (한국 영화도 낯선 상황)
그러나 중국에서 영화산업 부흥은 시간의 문제. 단기적으로 주가의 부침은 있을지 모르나 장기투자 유망. 세계적으로 인구가 노령화되는 가운데 적은 지출로 의미있는 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콘텐츠가 영화, 드라마.

유통주 반등 배경은
기존에는 백화점에서 window shopping만하고 실제 구매는 저렴한 outlet이나 on-line shopping mall에서… 의류는 SPA로 이탈 = 주가 de-rating. 최근 반등의 두가지 이유는,

백화점의 변신
1. 백화점이 변신을 시작. 백화점의 상징인 신세계 본점도 면세점으로의 변신을 도모// 한편 주변 사람들을 끌어 모을 수 있는 콘텐츠를 주입 (예를 들면 맛집). 사람들이 물건을 안 사도 일단 가 보게 함 (복합쇼핑몰처럼 변신)// 또 on-line과 경쟁. 백화점 제품을 온라인으로 자세히 소개하여 쉽게 접근 가능. 또 백화점 직원이 해당 제품이 on-line shopping mall에서 팔리는 가격을 핸드폰으로 보여 주며 합리적인 가격임을 증명 (바가지X) = 철저한 반성.
결국 백화점이 과거에는 장소만 임대해주는 부동산 업자였다면 이제는 일부는 자기 계산으로 재고 부담을 안고 부동산의 가치를 끌어 올리는 적극적인 부동산 developer로 변신 (미국처럼).

신용카드 사용액 급증
2. 최근 신용카드 사용액이 급증. 4월 소비자심리지수도 104를 기록하며 회복. 지난 4년간 얼어붙었던 소비가 pent-up demand로 나타날 것인지 기대. 그러나 한국의 산업활동 및 고용을 보면 그 증거를 못 찾음. 즉 최근 부동산 가격, 주가 상승으로 나타난 일시적인 wealth effect일 뿐. 즉 주가 discount가 소멸되는 정도의 주가 반등.


통신주 반등 지속되나
지난해 단통법 실시 이후 마케팅 경쟁이 완화되며 실적 개선을 기대. 그러나 올 1분기 실적은 반대로 악화. 이에 따른 실망매물 출회 중.

평균 이용 요금 하락
1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이유는 ARPU (평균이용요금)의 하락. 즉 지난해 LTE 보급기에는 data사용을 많이 하는 early adapter들이 고액의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 그러나 LTE보급이 마무리. 즉 그 동안 비정상적으로 빨랐던 ARPU의 상승이 주춤해진 것은 사실. 그러나 향후 콘텐츠의 다양화로 인해 data사용량 증가는 의심의 여지 없음. 그 속도만큼 ARPU의 자연 증가 기대.
한편 최근 통신업체들이 데이터 선택 요금제를 내 놓으며 ARPU하락 우려. 즉 정부는 소비자가 음성, 문자는 무제한으로 사용 가능한 대신 데이터 사용량을 현실적으로만 제한해서 사용하면 통신비 절감 가능하다고 생각. 그러나 지금부터 증가하는 것은 data사용. 통신사들은 data사용에 따른 요금제를 다양화함에 따라 data사용 만큼 과금할 수 있는 실리를 얻게 됨.

통신주 조정 시 매수
최근의 경쟁환경 변화로 인해 불확실성이 생겼고 주가가 급락했으나 매집할 기회

美 금리인상 시 금융시장 영향은
많은 사람들이 미국 연준이 기준 금리를 인상하면 실세 금리가 급등할 것으로 생각.
그러나 그렇지 않음. 예를 들어 기준금리를 올리면 실세금리(국채 10년물 2.2%)가 ((미국의 올해 실질 GDP 성장률(3.1%) + 기대 인플레(0.5%) = 3.6%))로 fisher rule에 의해 오를 것으로 생각하지만 지금의 3.1%성장률이 저금리로 인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성장이기 때문에 그 만큼 오르지 않을 것.
잠재성장률은 인구구조, 생산성, 새로운 부가가치 등에 의해 결정되는데
미국의 경우 2.1%정도. 따라서 10년물 국채 금리도 현재 2.2%대에서 2.6%정도로 상승하는 정도.
2013년 5월 버넹키가 갑자기 기준금리를 올린다는 소문이 돌았을 때도 3%까지 상승했으므로 그 이하. 결국 유가가 무너져서 인플레 압력이 없는 상태에서 기준 금리만 올리면 실질 성장률만 떨어지는 장기 디플레만 발생 (1920-30년대 미국, 1980-90년대 일본).

`저금리 수혜주` 주목
따라서 기준금리를 올릴 확률도 낮고, 올린다 하더라도 저금리 국면이 해소되는 것이
아님. 따라서 저금리 수혜주 (eg 배당주 - 통신, 담배, 전기가스)가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 모멘텀이 사라지는 것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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