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급등‥두 달 만에 1,100원선

이준호 부장

입력 2015-05-26 16:23  

원·달러 환율이 10원 이상 급등하면서 두 달 만에 1,100원선으로 올라섰습니다.

오늘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9원 오른 달러당 1,101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종가 기준으로 1,100원선을 기록한 것은 지난 4월1일 이후 처음입니다.

환율은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연내 금리인상 시사 발언에 따른 달러화 강세 여파로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환율의 상승 압력이 큰 상황이지만 수출업체들의 달러화 매도 물량 등으로 1,100원선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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