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0 업그레이드, 新 기능은? "불법 사용자도 가능" 눈길

입력 2015-07-29 10:57   수정 2015-07-29 13:23


(윈도우10 업그레이드 사진=microsoft홈페이지캡처)
윈도우10 업그레이드 소식이 단연 화제인 가운데, 추가된 기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세대 운영체제(OS)인 윈도우 10이 전 세계 190개국에서 공식 출시된다.

기존 윈도7과 8, 윈도폰8.1 사용자는 이날부터 1년간 무료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며, 한번 업그레이드하면 영구적인 라이선스를 갖기 때문에 여러 번 재설치 할 수 있다.

불법 사용자 역시 업데이트는 가능하지만 정품으로 바뀌는 것은 아니어서 악성코드 감염이나 개인정보 노출과 같은 보안 문제가 생기거나 일부 기능을 제한받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져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윈도우10은 MS가 현 버전인 윈도8에서 번호를 한 차례 건너뛰어 내놓는 것으로, 혁신성을 강조하겠다는 의도인데, 실제 윈도우 10을 살펴보면 몇 가지 변화가 담겨있다.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E)를 대체할 `마이크로소프트 엣지`라는 새로운 인터넷 브라우저가 탑재된 점.

엣지는 필기·공유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웹 서핑을 하다가 흥미로운 내용을 발견하면 페이지 위에 디지털 잉크 방식으로 필기하거나 그림을 그려 다른 사용자와 공유하는 일이 가능하다.

웹 기사를 읽기 편하도록 레이아웃을 단순화하는 리딩뷰 기능과 시작화면을 뉴스, 추천 애플리케이션, 오늘의 날씨 등 취향에 맞게 개인이 선택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사용자 성향에 따라 모바일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 더욱 가볍고 빠르게 인터넷을탐색하고 싶다면 엣지를, 기존의 호환성 유지가 중요하다면 IE11를 사용하면 된다.

윈도우 8에서 없어졌던 시작버튼과 시작메뉴가 부활한 점도 반길만한 소식. 이용자는 즐겨 찾는 항목에 더욱 손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또 윈도우10은 PC와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종류의 기기가 하나로 연결된 듯한 사용 경험을 얻을 수 있는데, 이는 각기 다른 플랫폼에서 공통으로 이용 가능한 유니버셜 윈도 플랫폼, 이른바 컨티넘(Continuum)이 제공되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윈도우10에는 지난해 윈도폰에서 첫선을 보인바 있는 개인비서 `코타나`가 탑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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