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형제의 난' 점입가경…日 롯데홀딩스 이르면 다음주 주총

입력 2015-08-01 11:50   수정 2015-08-01 11:52





롯데그룹의 후계 다툼이 장남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과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 표 대결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일본 롯데홀딩스는 주주총회를 알리는 안내장을 주주들에게 최근 발송했다.

일본 회사법에 따르면 주주총회 안내장은 보통 2주 전 발송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비상장사는 1주일 전에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8월10일 전후로 일본 롯데홀딩스의 주주총회가 개최될 것으로 관측된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을 일본 롯데에서 명예회장으로 추대하는 내용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올릴 예정이다.

이 안건이 통과되면 신 총괄회장은 일본 롯데 경영에서 사실상 물러나 퇴진하게 된다.

신동주 전 부회장과 신동주 회장은 그동안 일본 롯데홀딩스의 우호세력을 모두 최대 3분의 2 가까이 확보했다고 주장해왔다.

이런 가운데 당초 어제 귀국 비행기편을 예약했던 신동빈 회장은 당분간 일본에 더 머무르며 롯데홀딩스 주주총회를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의 경영권 다툼이 신동빈 회장 대 총수 일가 구도로 흘러가면서 신격호 회장이 과연 누구 편에 설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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