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추성훈 판정패, 결과 승복 못한 '팬들의 야유'…스포츠 정신 어긋난 것?

입력 2015-11-30 00:00  


UFC 추성훈 판정패, 결과 승복 못한 `팬들의 야유`…스포츠 정신 어긋난 것?


UFC 서울에 출전한 추성훈이 판정패했다.


지난 28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UFC FIGHT NIGHT SEOUL)` 웰터급에 출전한 추성훈은 브라질의 알베르토 미나에게 2대1 판정패를 당했다.


경기 초반은 두 선수가 탐색을 하며 킥을 주고 받았다. 하지만 추성훈은 2라운드 막판 상대에게 라이트에 이은 펀치를 연달아 허용하며 위기에 몰리는 모습을 보였다.


3라운드에 들어 추성훈은 지친 알베르토 미나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계속되는 추성훈의 다리공격으로 알베르토 미나의 다리는 데미지가 쌓인 상태. 추성훈은 알베르토 미나를 일으켜 세우며 라운드 끝까지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었다.


그러나 승리는 추성훈의 편이 아니었다. 1, 2라운드에서 추성훈이 미나에게 밀렸다고 판단했던 심판은 2대1로 알베르토 미나의 손을 들었다.


이에 대해 팬들은 납득하기 힘들다는 듯 야유를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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