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길태미, 허구인물 이방지에게 '핏빛 죽음'…실존에선?

입력 2015-12-02 00:01  


‘육룡이 나르샤’ 길태미, 허구인물 이방지에게 `핏빛 죽음`…실존에선?


길태미가 이방지의 검으로 인해 처절한 죽음을 맞이했다. 이방지는 허구인물로 알려진 바. 실존인물을 모티브로 한 길태미의 진짜 죽음을 어땠을 까.


1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이방지(변요한)와 길태미(박혁권)가 진검승부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길태미는 이방지와의 결투에서 패배해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이방지는 길태미에게 “강자는 약자를 이렇게 병탄한다”라며 길태미가 한 말을 되갚아 주었다.


길태미는 죽어가는 와중에 이방지에게 이름을 물었다. 이방지는 이에 “삼한제일검 이방지”라고 외쳤다. 이방지의 이름을 따라 중얼거린 것을 마지막으로 길태미는 운명을 다했다.


이후 많은 시청자들은 길태미 실존인물의 최후에 관심을 드러냈다.


길태미는 고려 말기 실존했던 인물 임견미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인물이다.


임견미는 고려 후기 무사로 이성계와 함께 동녕부 토벌에 참가 했으며, 1377년 왜구 침입 때 서해도조전원수로 참전한 공을 인정 받아 출세가도를 달렸다.


특히 이인임과 손잡고 경복흥 일당을 숙청하기도 했다. 무관 출신인 임견미는 우왕1년(1375년) 원나라 사신 접대를 둘러싸고 신진사대부와 이인임 등 권문세족들이 갈등을 빚으면서 이들을 탄압하는데 앞장섰다.


또 자신의 손으로 유배를 보낸 명문가 염흥방의 집안과 사돈을 맺어 정치적 동지를 얻었다.


우왕9년(1383년)에 임견미는 수문하시중(좌의정)의 자리까지 오르지만 최영과 이성계 손에 살해 당한 것으로 기록됐다.


한편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속 인물중 정도전 이성계 이방원은 실존 인물이고 이방지 무휼 분은 허구의 인물이다. 이 가운데 이방지와 무휼의 경우 김영현 박상연 작가의 ‘뿌리깊은 나무’에도 등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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