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금융투자업계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부터 이달 4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387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포스코(POSCO)로 3284억원어치였다.
포스코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93.7% 늘어난 6598억원이었다.
포스코 다음으로 네이버(NAVER·2455억원) 주식을 많이 매수했고 삼성전자(2125억원)도 2천억원 넘게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이 2분기 들어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은 삼성전자우로, 1524억원어치다.
그다음이 삼성물산(-1천230억원), SK하이닉스(-828억원), 삼성전기(-752억원), LG디스플레이(-696억원) 순이었다.
국제금융센터는 최근 보고서에서 "국제유가 반등과 중국 불안 진정, 주요국 통화정책 완화 등 외국인의 순매수를 이끈 요인들의 영향력이 약해지고 있다"며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가 줄거나 순매도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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