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성민 발인식, 아내 오열 '동료연예인 배웅無'…마지막 씁쓸

입력 2016-06-28 09:10   수정 2016-06-28 11:07


故 김성민 발인식 오늘 진행됐다.
故 김성민 발인식은 28일 오전 8시쯤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故 김성민 발인식에서 김성민 아내 이모씨와 아들 등 유족들은 침통한 표정으로 영정을 뒤따랐다. 특히 김성민의 관이 운구차로 옮겨지자 유족들은 오열했다. 핏기 하나 없는 얼굴의 김성민 아내는 힘겹게 운구차에 올랐다.
추모 예배를 마친 유족과 친지 100여 명은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으며, 운구차 주변 동료 연예인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장지는 서울 서초구 원지동에 위치한 서울추모공원이다.
김성민은 2013년 4살 연상의 치과의사 이씨와 결혼했다.
김성민은 지난 24일 욕실에서 넥타이를 목에 맨채 발견,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26일 최종 뇌사판정을 받은 김성민은 평소 장기기증의 뜻을 밝혀 와 콩팥과 간장, 각막 등을 5명의 난치병 환자들에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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