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인기 폭락? 주식거래 “무혐의” 불구 대중 시선은 ‘싸늘’

입력 2016-07-01 00:00  




정용화 무혐의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정용화 무혐의에도 불구하고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하다.

정용화 무혐의가 이처럼 이틀 연속 관심을 받는 까닭은 유재석 영입이라는 호재성 정보를 미리 알고 주식을 거래한 의심을 받아 수사를 받던 밴드 씨엔블루의 정용화가 혐의를 일단 벗었기 때문.

하지만 정용화 수사 과정에서 씨엔블루 이종현이 미공개정보 이용 주식거래 사실이 드러나 처벌을 받게 됐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박길배 부장검사)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던 정용화를 혐의없음 처분했다고 지난 달 30일 밝혔다.

대신 검찰은 이러한 혐의로 이종현을 벌금 2천만원에,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직원의 지인 박모(39·여)씨를 벌금 4천만원에 각각 약식기소했다. FNC엔터테인먼트 직원 이모(26)씨는 취득 이득이 적어 불입건 처리했다.

정용화는 지인 1명과 함께 유재석이 FNC엔터테인먼트로 소속을 옮긴다는 정보를 미리 알고 주식 2만 1천300주를 사들여 2억원 가량의 시세 차익을 얻은 혐의를 받았다

한편 정용화를 비롯해 잇단 스타들의 물의를 일으키자 가요계조차 "부끄러운 일"이라고 입을 모았다.

17년 경력의 한 음반기획사 본부장은 "도덕성과 자기 관리의 문제"라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영향력이 큰 K팝 스타와 1990년대 최고의 스타가 추문에 휩싸인 점은 실망스럽다. 이러한 이미지가 K팝 가수들 전체의 문제로 확대될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기획사 홍보 이사는 "연예계에는 11월에 사건, 사고가 유독 많아 `11월 괴담`이란 말이 있는데 이제 6월 괴담이란 말이 나올 정도"라며 "이런 일련의 사건을 계기로 기획사들이 소속 연예인 관리에 더욱 신경 쓰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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