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소속사 세무조사 "7년만에 3억→480억" 현금 필요하면 씨제스로?

입력 2016-07-01 08:59  


`성폭행 논란` 박유천 소속사가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노컷뉴스는 1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은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009년 설립 후 첫 세무조사를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국세청은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의 세금 포탈, 법인세 누락, 자회사 등과 거래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특히 소속 연예인과 계약 체결 과정 및 공연 등과 관련해 자료로 증빙되지 않은 수익금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백창주 대표는 소속 연예인들과 계약서를 쓰지 않는다고 밝혀왔다.
연예계 관계자는 이 매체에 "계약서를 쓰지 않아 소득이 증빙되지 않을 수 있다"며 "실제 무자료로 계약금을 현금으로 준다는 얘기가 연예계에 파다해 현금이 필요하면 씨제스로 가라는 얘기까지 돌았다. 현금으로 받아 소득이 누락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또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의 해외공연 등과 관련해 역외탈세 혐의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박유천 김재중 김준수는 2009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동방신기에서 탈퇴 후 초기자본 3억원으로 JYJ 활동을 시작,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7년 만에 4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JYJ는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매출의 60~70% 정도를 차지한다.
해외 공연의 경우 지출된 경비에 대한 증빙 확인이 어려운 것을 악용해 가공 경비를 계상했을 가능성이 높다.
성폭행 혐의로 네차례 피소된 박유천은 30일 6시27분쯤 서울 강남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 8시간여 만인 1일 오전 2시20분쯤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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