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사기동대' 임현성, 밉상 악역 캐릭터로 맹활약 ‘명품 신스틸러’

입력 2016-07-23 10:19  



배우 임현성이 OCN 금토 드라마 ’38사기동대’에서 악역 방호석 역으로 ‘명품 신스틸러’임을 확실히 입증하며 극 중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22일 방송된 ’38사기동대’에서는 방호석이 형사들에게 연행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등장할 때마다 악랄하고 비겁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던 방호석이 연행되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극중 주요 악덕체납자 중 하나인 방필규(김홍파)의 아들 방호석 역을 맡은 임현성은 아버지 방필규 앞에서는 순한 아들, 약한 서민들의 앞에서는 안하무인 갑질 캐릭터로 첫 등장부터 분노를 유발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임현성은 방호석 역할을 통해 자신의 노력 없이 아버지 방필규의 권력과 돈을 등에 업고 호의호식하며 갑질을 당연하게 여기는 모습을 실감 나게 그려내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동시에 시청자들의 호평 또한 이끌어 냈다.

특히 아버지 방필규와의 전화 통화에서 “아빠 사랑해”라는 말을 서슴없이 하는 파파보이이다가도 바로 운전기사에게 갑질과 폭행을 행사하는 악랄하고 얄미운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을 탄식하게 했다. 더 큰 돈에 대한 욕심에 사로잡혀 사기꾼 양정도(서인국)에게 사기를 당하는 속물 캐릭터의 면모도 그의 현실적인 연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이처럼 임현성은 ’38사기동대’를 통해 파파보이와 비겁한 악덕체납자라는 양 극단의 캐릭터를 실감 나게 소화하며, 극 중 악역 캐릭터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명품 신스틸러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간 드라마 ‘짝패’, ‘응급남녀’, ‘하녀들’, ‘펀치’, ‘신분을 숨겨라’,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 ‘도가니’, ‘하울링`, `롤러코스터`, `군도`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한 임현성은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여 왔다. ’38사기동대’에서도 현실을 방불케 하는 연기를 여지없이 보여준 임현성의 다음 작품과 연기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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