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치약에서 가습기 성분제 성분 검출 '긴급회수'

입력 2016-09-27 06:55   수정 2016-09-27 09:12



<앵커>
아모레피시픽이 제조해 판매한 치약에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식약처는 검출된 성분의 함유량이 낮아 유해성이 없다면서도 긴급 회수 조치에 나섰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문현 기자!
<기자>
네. `메디안`과 `송염` 등 아모레퍼시픽이 생산한 치약에서도 가습기 살균제에 사용된 화학물질인 CMIT(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와 MIT(메칠이소치아졸리논)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제 저녁(26일)부터 관련 제품에 대한 긴급 회수 조치를 내렸습니다.
회수 대상 치약은 메디안후레쉬포레스트와 본초연구잇몸, 송염청아단 치약 등 11종 입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원료공급업체로부터 허가된 성분이 아닌 CMIT와 MIT를 공급받아 치약을 제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치약 보존제로 두 성분에 대한 사용이 금지돼 있습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라고 밝혔습니다. .
다만, CMIT와 MIT의 함유량이 낮아 인체에 유해성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원료 업체로부터 받은 제품에 CMIT와 MIT 성분이 들어있는지 몰랐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최근 옥시 사태로 CMIT와 MIT 성분에 대한 유해성 문제가 불거진 만큼 책임 논란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경제TV 이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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