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일본반응 "메시+호날두=발롱도르?"

입력 2016-09-28 07:39   수정 2016-09-28 09:37

▲손흥민 토트넘 트위터, 일본반응 화제 (사진=토트넘 트위터)

`아시아 호날두` 손흥민(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에서 또 골 맛을 봤다.

토트넘은 2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힘키 아레나에서 열린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E조 2차전 CSKA 모스크바 원정서 손흥민의 결승골로 1-0 승리했다.

이로서 토트넘은 승점 3점으로 조 2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EPL 포함 최근 3경기 4골을 몰아치며 토트넘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이와 함께 챔피언스리그 통산 6골로 박지성의 기록(5골, 은퇴)마저 뛰어 넘었다.

한편, 토트넘 트위터 반응도 화제다

토트넘 트위터에서는 현지 누리꾼이 손흥민과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합성한 사진을 올려 웃음을 자아낸다. 현지 팬들은 손흥민의 파괴적인 드리블과 골 결정력에 매료돼 메시, 호날두에 견주고 있다.

손흥민 골 일본반응도 눈길을 끈다.

일본 야후재팬 SNS 실시간 검색어에 손흥민이 10위권에 포함됐다. 일본 SNS 이용자들은 "손흥민 이 기세로 가면 아시아 최초 발롱도르 수상할 듯" "손흥민 발롱도르 상상만 해도 질투난다" "자만은 적이야. 앞으로가 중요해" "손흥민 장족의 발전이구나" "손날두 별명이 어색하지 않아" "너무 대단해서 말이 안나와" "한국은 좋은 공격수가 계속 나오는 구나" "손흥민 박지성 뛰어 넘을 것 같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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