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호란 “먹구름만 가득해”...시간이 빨리 지나가길 바라나?

입력 2016-09-29 17:31  




음주운전 호란은 현재 어떤 심경일까.

음주운전 호란은 자신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환경미화원’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

때문에 음주운전 호란에 대한 비판 여론은 비등하다.

이와 관련 경찰은 호란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음주운전치상) 등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호란은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경찰은 아직 피의자 소환 조사 일정은 잡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를 낸 차량이 호란 소유인지 회사 소유인지 등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속사 관계는 "불미스러운 일을 전하게 돼 송구하고 죄송하다.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는 일이라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겠다"며 "앞으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시간이 지나면 ‘컴백’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

이에 앞서 강인은 음주운전으로 홍역을 앓았고 이창명의 경우엔 음주운전 사실을 숨기려다 비판을 한 몸에 받았다. 버벌진트의 경우 음주운전 현장이 KBS 2TV `추적 60분` 제작진에 의해 포착돼 질타를 받았으며 가수 이정과 배우 윤제문 역시 음주운전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언젠가 복귀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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