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튀니지 전동차 112량 수주...2033억원 규모

조현석 

입력 2016-09-30 08:59  



현대로템이 유럽 경쟁사들을 제치고 튀니지 철도청으로부터 전동차 112량을 따냈습니다.


현대로템은 오늘(30일) 튀니지 철도청으로부터 2033억원 규모의 교외선 저상형 전동차 112량 사업 낙찰 통지서를 수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주계약은 다음 달 실시하며, 2018년 하반기에 초도 편성을 납품할 계획입니다.


납품된 차량은 튀니지의 수도인 튀니스~고바, 튀니스~시테부가트파를 오가는 총 29.4km 구간에서 오는 2019년부터 운행 될 예정입니다.


현대로템이 튀니지에서 전동차 사업을 수주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현대로템은 지난 2007년 12월 튀니지 철도청으로부터 교외선 전동차 76량을 수주한 바 있으며, 이후 옵션 물량 32량 등을 포함해 총 1683억 원 규모의 수주실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입찰에서 프랑스, 스위스, 스페인 등 유럽 경쟁사들을 제치고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현대로템은 전동차 운영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올해 해외시장에서 연달아 좋은 프로젝트를 수주해오고 있다"며 "이번 튀니지 사업 역시 오랜 기간 공들인 프로젝트로 아프리카 시장에서 현대로템의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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