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꽃동네 턱받이’ 논란과 관련해 쓴소리를 가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반질반질 반기문의 반짝쇼!. 가는 곳마다 폭소대잔치”라고 비난했다.
앞서 반 전 총장은 지난 14일 충북 음성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꽃동네’를 방문,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에게 죽을 떠먹여드리며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이 공개되자 온라인상에서는 “환자를 눕힌 채로 죽을 떠먹이면 어떡하느냐”는 지적이 쏟아졌다. 또 반 전 총장이 턱받이 앞치마를 착용한 것을 두고 “왜 죽을 드시는 할머니가 아니라 먹여주는 반 전 총장이 턱받이를 한 것이냐”는 비난이 폭발했다.
이에 반 전 총장 측은 보도 자료를 통해 “꽃동네의 안내에 따라 어르신의 식사를 돕게 됐다”며 “담당 수녀님에 따르면 그 어르신이 미음을 그렇게 드시는 것은 문제가 없으며 복장도 꽃동네 측에서 요청한 복장”이라고 해명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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