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재 의원 자유한국당으로…'MS' '법인카드' 논란 주인공

입력 2017-04-28 13:42  


이은재 바른정당 의원이 28일 탈당, 자유한국당 입당 입장을 밝혔다.
이은재 의원은 지난 국감에서 조희연 교육감과 설전을 벌이며 ‘MS오피스를 왜 MS에서만 샀냐`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이은재 의원은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여성위원장과 원내부대표로 활동했다.
이은재 의원은 2009년에는 "진실화해위원회는 좌익은 선한 피해자, 우익은 악한 가해자처럼 결론을 내고 있어 객관성에 문제가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많은 예산까지 들여 재단을 만들 필요가 있나"는 발언으로 주목을 받았다.
용산참사와 관련해 ‘민노당 배후설’을 제기하며 “폭력시위 참가자들이 먼저 반성해야 한다”고 하기도 했다.
2012~2015년에는 국무총리 산하 기관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행정연구원장으로 재직했다. 연구원장 재직 당시 법인카드로 방울토마토, 호박고구마, 유기농 오이 등의 식재료와 에르메스 넥타이, 아닉구딸 향수 등 명품을 구입했다는 것이 밝혀져 논란을 일으켰다. 논란이 불거지자 그는 “전임 원장도 그렇게 써서 (나도) 해도 되는 줄 알았다”고 해명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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