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일, 폐암 3기…"5년 생존률 20% 극복해 기적 보여줄 것" 투병 의지 결연

입력 2017-06-28 09:51   수정 2017-06-28 10:21


배우 신성일(80)이 폐암 3기 투병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7일 다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신성일은 앞서 26일 폐암 3기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성일의 폐암 3기 진단은 심한 기침으로 병원을 찾아 폐 조직 검사를 받은 결과다.
의학계에서는 폐암 3기 5년 생존율을 평균 20% 정도로 보고 있다. 신성일의 지인에 따르면 그는 이날 방사선 치료에 들어가며 "수많은 영화를 찍으며 절벽에서 떨어질 뻔하거나 진짜로 목매어 본 적도 있다"고 의연하게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생존율 같은 통계적인 것은 믿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에게 희망과 기적을 보여주겠다"고 투병 의지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신성일의 폐암 3기 진단에 응원 여론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zool****)완쾌되시길 바랍니다.하지만 부인께는 짐이되지 마시길" "(hjgk****)동물들과 자연 벗삼아 사는 모습 여유로워 보여 보기 좋았는데 치료 잘하시길" "(viru****)나이 80에 폐암 3기라니. 쉽지 않겠지만 꼭 이겨내세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병원 측은 폐암 3기 진단을 받은 신성일에 대해 일단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로 종양의 크기를 줄일 방침이다. 수술 여부는 그 후 결정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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