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자카르타 공항서 신체접촉 봉변...지연은 ‘머리채’ 잡히기도?

입력 2017-08-18 08:54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자카르타 공항 입국 당시 봉변을 당하면서 스타들을 향한 일부 팬들의 도 넘은 애정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태연은 18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카르타 공항에서 벌어졌던 일에 대한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 태연은 질서가 지켜지지 않은 공항 내에서 계속되는 신체접촉에 당혹스러움을 드러냈다.

태연만의 문제는 아니다. 지난해 갓세븐 잭슨은 중국공항에서 일본으로 이동하던 중 차량으로 쫓아오던 팬이 접촉사고를 냈다.

이 같이 공항에서의 무질서함으로 인한 사고가 일어나자 소속사 JYP는 ‘GOT7 블랙리스트 법적 대응 관련’이라는 제목을 통해 일부 팬들의 불법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조치할 것임을 예고했다.

JYP는 “공항 이동 시 경호 인력을 배치하는 등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일부 팬들의 불법 행위가 끊이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공항 이동 시 경호 인력을 확충 배치할 계획이다. 또 다른 공항 이용객과 질서를 지키며 GOT7을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에게 불편과 피해를 끼치는 불법 행위 전반에 대해서는 형법 및 경범죄 처벌법 등에 의거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티아라 멤버 지연도 공항에서 신체접촉으로 봉변을 당한 바 있다. 당시 지연은 베트남에 입국하면서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에 둘러싸였다. 그중 한 팬은 무리하게 지연과 접촉을 시도해 지연은 머리카락이 잡아 뜯기는 봉변을 당하게 됐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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